[아침의 갤러리] 향기 - 이혜형 작
정상도 기자  2015-04-12 18:50:15/  본지 26면
해맑은 아이의 표정에서도, 화사한 들꽃에서도 봄 내음이 물씬 전해진다. 
이혜형 작가는 섬세하고 강렬한 들꽃 이미지를 오로지 나이프를 이용해 표현한다. 
들꽃과 아이의 표정이 어우러지는 이 작가의 작품들을 보면 나이프의 놀림이 농익었음을 알 수 있다. 
중년에 접어들었지만, 그 감성은 소녀 시절 그대로 따뜻하다. 
오는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JOY 초대전에서
 이 작가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051)746-5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