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순구 초대전 웃음꽃-방긋 '다이내믹부산' 기사 | 엮인글 | https://galleryjoy.com/xe/1273/9ae/trackbac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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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galleryjoy | 날짜 | 2014.03.21 11:35 | 조회 수 | 14317 |
웃으세요! 봄에 찾아온 활짝 웃는 얼굴'웃음' 화가 이순구 개인전목젖이 보이도록 활짝 웃는 그림으로 유명한 이순구 화백이 2년만에 부산에서 전시회를 연다. '웃는 얼굴'의 화가 이순구는 2006년부터 목젖이 드러나는 밝고 환한 웃음을 화폭에 담고 있는 화가이다. 웃음이란 "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는 말처럼 웃음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회복하자는 메시지를 한결같이 담아내고 있는 작가다. 활짝 웃는 얼굴을 통해 행복을 전파하는 이순구 화백 '웃음꽃- 방긋'전이 갤러리 조이에서 열린다. 이순구의 작품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 웃음의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웃는 얼굴'은 이순구가 그리는 전형적인 아이의 해맑은 웃음이다.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많은 선들이 어우러져 면을 채우는 밀도를 가지거나, 여러 번 반복해 채색하여 배어나오는 피부색을 특징으로 한다. 둥근 얼굴 형태, 감긴 눈, 드러난 목젖 등 만화적 상상력이 넘치는 그림은 커다랗게 웃고 있는 입 안 가득 화가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고운 치열 밑에 자리하고 있는 하트모양의 혀는 이 웃음이 사랑으로 이루어졌음을 도식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웃는 인물의 주변에는 풀과 꽃, 나무와 바람 등의 자연을 끌어들여 신선함을 더하고 있으며, 근작으로는 다른 화가의 그림을 배경으로 웃음을 전달하는 새로운 화면을 시도를 하고 있다. 앞으로 웃는 인물의 손동작과 목의 기울임 등의 많은 연구와 시도를 통해 사람의 내면 깊은 심상적인 웃음을 그려낼 것이라 한다. 이순구는 1981년 '야투' 현장미술 창립전을 시작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15회의 개인전을 대전, 서울, 부산 등에서 개최했으며, 서울현대미술제, 전환의 봄 등 200여회의 국내외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각종 공모전에도 출품해 우수상, 특선 및 입선을 했으며, 2010 장자크상페 특별전(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도 초청되었다. 2012년부터 KIAF(한국국제아트페어)등 다수 아트페어에도 초대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이순구의 웃는얼굴'(뜨인돌출판사)이 출간되어 출판인 모임인 '책을 만드는 사람들'에 의해 '2013 올해의 책' 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신작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이순구 초대전 ' 웃음꽃-방긋'전 3월 20일~ 4월 15일. 갤러리 조이. (746 - 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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