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갤러리조이] 신홍직 초대전 '울림이 있는 공간' - 2021.5.7(금) ~ 2021.6.8(화) | 엮인글 | https://galleryjoy.com/xe/7146/afd/trackbac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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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galleryjoy | 날짜 | 2021.04.28 16:44 | 조회 수 | 997 |
갤러리조이 기획 신홍직 초대전 울림이 있는 공간 2021. 5. 7(금) - 2021. 6. 8(화) Open: 2021. 5. 7(금) pm6시 신홍직, 거친 듯 여리고, 담대하면서 섬세한 그의 그림은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 그 자체이다. 탄탄한 기본기와 오랜 시간 숙련된 그만의 독자적인 조형언어로 채워진 화폭은 순수하면서도 감각적인 직설적 화법으로 표현 주제에 따라 역동적이기도, 때론 느린 호흡의 부드러운 여유로 그의 숨결에 따라 생동하는 생명력으로 꿈틀거린다. 서정적인 면이 돋보이면서도 진실 된 색채에 마음을 둔 격정적이고 주관적인 표현의 그림은 두터운 마티에르(matière 질감)가 특징적이다. 붓을 사용하지 않는 그의 그림은 물감이 튜브에서 나오는 강도에 따라 짜여진 그대로의 상태에서, 다이내믹하게 나이프와 손으로만 채색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어나는 섬세함이 경이롭기 그지없다. 그는 솔직한 그림을 위하여, 자연과 사물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그 존재함에 감사한다. 현실의 재현성을 밑바탕에 두고, 작업하는 순간의 감정 표현에 집중해서 작업에 임하며, 그러한 진실만이 감동을 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림은 그림 자체로서 생명력이 있어야 하며, 그 그림이 있음으로 해서 일어나는 공간의 울림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작품은 그것이 있어야 할 자리가 있는 것이며, 이것이 예술 작품이 지닌 에너지이다. 순수한 열정의 그의 그림들이 모든 이들에게 좋은 울림으로 다가가 치유가 되고 희망이 될 것을 확신해 본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65번길 56(중동) CK빌딩 1F.갤러리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