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갤러리조이] 전영근 초대展 ‘희망으로 가는 길 way to hope’ - 중앙뉴스 | 엮인글 | https://galleryjoy.com/xe/7037/05b/trackbac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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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galleryjoy | 날짜 | 2021.02.04 15:06 | 조회 수 | 1510 |
일상 속 평범한 사물들이 스토리가 되어 화폭 채워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소박하고 친근한 풍경과 색채, 독특한 마티에르가 주는 희망의 질감들이 '캔버스'속에서 잘 녹아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바로 전영근 작가의 ‘희망으로 가는 길 way to hope’展이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위치한 갤러리조이가 전영근 작가를 초대해 ‘희망으로 가는 길 way to hope’展을 개최한다. 코로나(covid)19가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고 심리를 위축 시켜 지금의 우리는 사실상 자유가, 자유가 아닌 세상을 살고 있다. 지루하게 반복되던 일상마저 그리운 지금, 우리는 코로나로부터의 일탈을 꿈꾼다. 그 일탈의 일환으로, 자연을 심신으로 호흡하며 떠나는 차박 여행이 이 시대 새로운 여행 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차박 여행을 일찌감치 작품으로 실현한 작가가 전영근이다. 그는 삶의 순간순간을 싣고 달리는 작가다. 2016 전시 ‘길 위의 연가’가 사랑을 싣고 떠나는 여행이었다면, 2020 전시 ‘희망으로 가는 길’은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희망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이다. 재밌기 때문에 작업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천직이 작가인 그는, 늘 함께하는 우리 주위의 사물들을 새롭게 보고 마음으로 여과시켜, 평면과 입체를 넘나들며 신바람 나게 표현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일상 속 평범한 사물들은 그만의 정서로 스토리가 되어 화폭을 채우고, 어린 시절 아버지 곁에서 나무를 만지고, 깍고 놀던 추억 또한 작품이 되었다. 우리의 인생이 스며있는 따뜻한 그림에는 삶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등장한다. 원색의 자동차 위에 싣고 가는 커다란 땡땡이 이불은 태양이 떠오르는 것과 같은 희망적 이미지를 상징하며, 계절에 따른 풍성한 과일은 행복을, 화면 속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낚싯대는 삶의 여유를 대변한다. 자동차는 곧 나 자신이기도 하고, 때론 삶의 길을 함께 달리는 동반자이기도 하다. 이렇듯 길 위의 이야기가 함축된 그림들은 무겁지 않게, 하지만 진지하게 밝은 긍정의 힘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갤러리조이의 최영미 대표는 작금의 코로나 상황 속에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하는 것이 우리의 욕망이라며, 전영근 작가의 작품은 소박하고 친근한 풍경과 색채, 독특한 마티에르가 주는 희망의 질감들이 녹아있어 답답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대리만족을 시켜주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영미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자가 꿈꾸던 소박한 ”차박“ 의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희망으로 가는 길’ 전시가 고단한 삶의 무게를 견디게 해주는 희망이 되고, 그동안 잃어버린 우리의 감각을 소생시켜줄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했다. 한편 전영근 작가의 초대展인 ‘희망으로 가는 길 way to hope’는 2020년 12월 23(수)일 부터 2021년 2월 28(일)일 까지 갤러리조이에서 열린다. 전영근(Jun Young-Geun)작가는 강릉원주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과 중앙미술대전 “특선”, MBC미술대전 “특선”등을 수상했다. 전 작가의 작품은 삼성화재,이디야커피, 도로교통안전공단, 아산병원(강릉), 울산지방법원,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기아자동차, 북촌미술관, 필립스, K2코리아, 소노피 아벤티스 등 전국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http://www.ej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