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갤러리조이] 이예슬, 김기윤 섬유조형展 - 국제신문 | 엮인글 | https://galleryjoy.com/xe/6516/9c2/trackback | ||
---|---|---|---|---|---|
글쓴이 | galleryjoy | 날짜 | 2020.04.21 14:36 | 조회 수 | 2873 |
‘남실남실’은 물결이 보드랍게 자꾸 굽이쳐 움직이는 모양을 표현한 순우리말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은 파도처럼 굽이치기도 하고 잔잔하기도 하며, 좋은 추억이 되기도, 때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 되기도 한다. 김기윤 작가는 실이 한 코씩 쌓여 작품이 되는 코바늘 작업을 통해 바다와 기억을 표현한다. 작가는 “바다는 시간이 쌓여 축적된 공간이자 시간이 만들어 낸 하나의 정원이다. 다양한 실과 천이 쌓여가는 모습으로 기억의 축적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조이에서 김기윤 섬유조형전 ‘시간의 정원’.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출처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900&key=20200421.22021007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