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핫이슈클릭 이재원입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우리의 일상이 많이 달라졌는데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이럴 땐 공연과 전시와 같은 문화생활이 절실히 필요데요. 대부분의 전시 공연이 취소된 가운데..

가뭄의 단비 같은 전시 소식 전해드립니다. 함께보시죠.}

{리포트}

전통 사찰에서 볼 수 있는 꽃 문살 사이로 물고기가 헤엄치고.. 새가 날아오릅니다.

전통 꽃 문살 이미지를 그대로 쓴 것부터…

꽃이 핀 나뭇가지를 변형해 표현한 것까지 다양한 문살의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인옥 작가의 개인전 ‘기억의 경계를 통한 자연과의 소통’ 전입니다.

작가는 상호 보완적 운명공동체로서의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생의 모습을 섬세한 동양화 필법으로 풀어냈는데요.

한 폭의 서정시와도 같은 작품들 감상하며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 http://www.knn.co.kr/204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