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갤러리조이]장정(蔣廷 / Jang Jung) 개인전 -무자연 (舞自然) - 점화시경- 2018.11.6(화)~2018.11.17(토) | 엮인글 | https://galleryjoy.com/xe/5730/bbe/trackbac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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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galleryjoy | 날짜 | 2018.11.03 13:26 | 조회 수 | 2452 |
장정 개인전 -무자연 (舞自然) - 점화시경- 2018.11.6(화)~2018.11.17(토) 제주 바다의 풍경을 강렬한 붓놀림으로 생동감 넘치게 풀어낸 작품으로, 바람과 구름 그리고 파도를 희망의 매개체로 하여 새로운 도전의 꿈을 일구어 내는 인간의 심상을 변화무쌍한 자연의 기운으로 환치시키는 경쾌한 에너지로 표현하였다. 작가 장정이 표현하는 자연은 거세게 대항하는 힘찬 몸부림이다가 때로는 관대한 포용력으로 人間과 大地를 감싸 안는 度量이 된다. 그리하여 자연은 시리도록 아름다운 모습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한 해를 시작할 때 마다 새로운 희망과 행운을 기대하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꾼다. 바람 길목인 섬의 밤 바닷가, 격렬하게 몰아치는 바람, 그 바람에 흩어지는 구름과 파도, 눈앞에 펼쳐지는 변화무쌍한 풍경의 리듬에 동화되어 어느새 내 마음은 자연과 함께 춤을 춘다. 구름 뒤 숨은 달은 삶의 희망과 완벽한 이상을 소원하는 인간의 갈망에 빛으로 답하고, 수평선 멀리 보이는 고기잡이배의 불빛은 꿈꾸는 인간들의 불꽃놀이와 같은 축제의 장이 된다. 파도에 부딪히는 검은 바위는 한때 검게 타버린 내 마음과 닮았고,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는 막혔던 심기의 흐름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춤을 추는듯한 강렬한 자연의 기운은 삶의 에너지가 되어 두려움을 버리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향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춤을 추게 한다. - 작가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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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연-점화시경_160x45cm_아크릴_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