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항해` & 전현실 ` 나의 정원` 展

- 하나 그리고 둘 -

2018.9.12(수)~2018.9.21(금)

결혼 30주년 부부전,

다름이 좋아 선택하고 다름이 싫어 다투었던 시간들을 돌이켜 보며,

30년이란 세월 속 부부는 어느 듯 하나가 되어 있었다.

작품에 임해서도 다른 재료, 다른 방식, 다른 작업이지만 결국 같은 것을 표현하고 있었다.

각기 다른 자신의 모습과 삶을...

김성호 조각 – 항해 -

우리의 삶은 각자의 꿈, 내면, 별을 찾아가는 항해와 같다.

때로는 큰 풍랑을 만나 힘든 항해도 있지만, 삶에 길잡이

같은 등대와 편안한 항구도 만나서 휴식을 갖고 다음 항해를 준비한다.

내 작업은 더 깊은 내면을 찾아가는 항해와 같다.

전현실 회화 – 나의 정원 -

식물을 키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적당한 햇빛, 물, 바람, 그리고 적당한 보살핌.

적당하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계량화 되지 않는, 느낌으로 아는 것이기에..

삶은 내가 가꾸는 정원 같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선택하고, 그 선택한 것들을 가꾸는

그래서 그 정원을 보고 나를 안다.

내가 누구인지는 내 속의 것들이 발현되어 가시화된 내 삶의 부분 부분들을 보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떤 것을 추구하며 살고 있는지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65번길 56(중동) CK빌딩 1F.갤러리조이

Tel:051.746.5030 Homepage: http://www.galleryjoy.com

김성호_항해15_느티나무, 박달나무, 자역석_2018

김성호_항해1710_소나무, 자연석

전현실_기억 속의 이미지_1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