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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조이 초대전, ‘정춘표 조각전’ fall in love 개최
2013-07-09 15:13:00 (수정) 2013-07-09 15:13:00
갤러리조이 조각전 정춘표 fall in love 사랑안에서
오는 8월 3일까지 갤러리 조이에서 정춘표 작가의 조각 전시
사랑안에서Ⅱ/ 48x27x65(H) /브론즈/ 2012. (사진 = 갤러리 조이 제공) |
[부산=NSP통신] 안정은 기자 = 여체가 지닌 아름다운 선의 볼륨이 사랑이라는 형상으로 재탄생한 갤러리 조이의 특별한 초대전이 열린다.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조이에서는 지난 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갤러리 조이가 기획한 초대전, ‘정춘표 조각전’ fall in love를 진행한다.
정춘표 작가는 이번 조각전에서 무생물의 돌과 쇠를 그녀의 손과 입김을 통해 사랑스러운 생명체인 여인, 새와 꽃으로 탄생시켜 우리의
감수성을 일깨우고 있다.
대리석과 브론즈로 제작된 여인과 모녀, 자매들이 오순도순 정을 나누는 모습들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정춘표 작가의 작품 속 여인상들은 전체적으로 각이 없이 부드럽고 풍만한 곡선을 지니며 표정에서는 오랜 세월을 인내한
자애로운 내면의 향기마저 뿜어져 나온다.
수국안에서Ⅱ/ 39X30X30/ 대리석/ 2012. (사진 = 갤러리 조이 제공) |
갤러리 조이 최영미 대표는 “조각이라는 예술세계는 특히나 강인한 정신력과 감수성이 요구되는 작업”이라며
작가의 자유로운 꿈과 이상이 관객들에게 자유로운 비상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로
다가가 관객들이 진정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정은 NSP통신 기자, annje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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